작성일 : 09-02-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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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9. 02.06. 09:23:07
제61주년 제주4·3위령제가 평화재단 주관으로 봉행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상복 행정부지사)은 5일 제주4·3평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제 61주년 제주4·3위령제 봉행계획 및 제주4·3행방불명자 표석설치 방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해 11월 10일 제주 4·3평화재단이 발족됨에 따라, 재단에서 '4·3위령제'를 주관해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 4·3유족 및 제주도내 각급 기관·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봉행위원회(위원장 제주도지사)를 구성하고 산하기구로 봉행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위령제 행사계획수립 및 집행 등 실무기능을 담당키로 했다.
이번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은 2억원으로 결정됐다.
제주4·3행방불명자 표석설치 사업과 관련해서는 제주지역 출신 마을별로 하는 방안과 사망지역(형무소 기준)별로 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 결과, 행불인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형무소 기준 위원회별로 설치키로 의결했다.
4·3행방불명자 표석설치 사업은 전액국비(19억원)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3월말에 준공된다.
한라일보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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