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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24 10:23

한나라당 제주도당 '4.3 현안 대화의 장' 마련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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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9. 02.19. 10:38:01

NewsAD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제주 4.3 현안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도당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7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제주민의 아픔 '4.3' 현안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당은 제주4.3 관련단체인 4.3도민연대(공동대표 양동윤), 4.3연구소(소장 박찬식).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두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도지회(지회장 허영선) 등에게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변정일 도당위원장과 김동완ㆍ부상일ㆍ강상주 당협위원장,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당의 정책위원장인 구성지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999년 당시 한나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인 양정규ㆍ현경대ㆍ변정일, 세 의원의 주도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추진사업이 사실상 완료되지 않아 이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당은 지난해 8월 영어교육도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시작한 이래 신공항 건설과 민영화 우려, 역외금융센터, 관광객카지노의 허와 실 등 6차례의 정책토론회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2차례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도민들에게 정책정당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