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인사들이 정부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기각된 가운데 13일 (사)제주4.3연구소는 즉각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주4.3연구소는 이번 기각 판정은 “헌법적 승리에 이어 또 한 번의 사법적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논평했다.

지난 ‘헌법적 승리’란 지난해 11월 우익단체인사들이 4.3위원회 상대로 제기한 진상보고서 관련 헌법소원 심판 청구가 기각된 것을 말한다.

이 단체는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하는 바”라며 소송을 제기한 보수인사들에게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는 유족과 도민을 향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3년 넘게 미뤄져 온 4.3중앙위원회를 예정된 26일에 꼭 개최하길 바란다”며 “추가 신고자에 대한 희생자와 유족결정을 심사하고 아직도 미신고 된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추가신고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고 바랐다. <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