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평화재단은 2일 제23차 이사회를 열어 제63주년 4.3위령제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제주의소리
제63주년 4.3위령제를 준비하기 위해 제주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250명 규모의 봉행위원회가 구성된다. VIP 참석 요청 등은 봉행위원회가 구성된 뒤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추진키로 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장정언)은 2일 오전 제23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63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위령제기본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위령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4월3일 오전 11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위령제를 봉행한다.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식전문화행사가 진행된다.

   
▲ 지냔해 열린 62주년 4.3위령제. ⓒ제주의소리DB
위령제 준비를 위해 제주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250명 내외의 봉행위원회와 4.3평화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7명의 봉행집행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령제는 헌화·분향, 고유문, 주제사, 추모사, 추도사와 더불어 추모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유족 및 내외귀빈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IP 참석 요청 등은 봉행위원회가 구성된 뒤 논의를 거쳐 추진키로 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진행된 4.3위령제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2008년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것이 최고위 인사다. 2009년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에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이명박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10일 마감된 4.3평화재단 2011년도 사업공모 결과가 보고됐다. 재단은 올해 4.3희생자추모사업 2건 등 총 13개 사업에 1억3200만원을 지원한다.<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