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외고 학생들이 제주4.3의 아픔을 다룬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를 영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역본을 원저자인 박재형 선생에게 전달하고 있는 김정훈군
제주4.3 첫 동화책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가 고교생들에 의해 영역.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영어번역동아리 'JET'(회장 김정훈)은 제주 4.3을 소재로 동화책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박재형 저)를 영역해 제주 중.고등학교와 4.3평화공원 등 공공기관에 배부했다.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는 4.3을 소재로 한 동화책으로 4.3을 겪고 있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슬픈 역사를 아동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 제주외고 학생들이 제주4.3의 아픔을 다룬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를 영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는 어린 소년의 눈을 통해 본 제주4.3의 이야기다.

마냥 아름다운 섬 제주가 아니라 그 속에 반세기전 제주도민들에게 지우지 못 할 큰 상처를 입혔고 '빨갱이'로 몰려 억울하게 죽어가야만 했었던 슬픈 역사를 반영하고 있다.

책을 번역한 동아리 JET 회장 김정훈군(17)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이런 활동을 통해 제주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주외고의 번역동아리 JET는 지난해 <제주의 빛, 김만덕>(김인숙 저)을 번역했었다.

   
▲ 제주외고 학생들이 제주4.3의 아픔을 다룬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를 영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