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4.3연구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상철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왼쪽)과 신임 소장을 맡게 된 유철인 제주대 교수.

(사)제주4.3연구소 신임 이사장과 소장으로 김상철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과 유철인 제주대 교수가 선출됐다.

제주4.3연구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신임 이사장으로 김상철 이사를, 신임 소장에는 유철인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상철 신임 이사장은 한국민예총 사무총장을 역임한 데 이어 현재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 신임 소장을 맡게 된 유철인 제주대 철학과 교수는 현재 제주학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4.3연구소는 올해 4․3후유장애인에 대한 증언채록사업과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에 맞춰 진상규명운동 과정 및 특별법 제정 등에서 발생한 갈등과 이를 극복한 화해 사례 등을 발표하는 학술대회 등 연구․조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