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4․3연구소에서는 지난 2010년 2월 1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09년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2010년 사업을 확정하였다. 2010년 사업으로는 4․3당시 주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중언채록사업을 진행하고, 4․3을 중심으로 한 제주지역 현대사의 중요거점을 조사하여 지도화하는 ｢4․3역사지도｣ 발간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2008년부터 계속해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도서를 발간하고 대중들과 함께하는 기행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강요배 이사장과 박찬식 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2010년~2011년 2년 동안 4․3연구소를 책임질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였다. 제7대 신임 이사장에는 연구소 창립 당시 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무병 이사가 선임되었다. 제9대 신임 소장에는 제주도 역사연구가이며, 제3대 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창후 이사가 선임되었다.

신임 이사장과 소장의 약력은 아래와 같다.

직위 : 제주4․3연구소 이사장

성명 : 문무병

약력 : 1993년 제주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현 (사)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현 (사)민족미학연구소 이사

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

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

직위 : 제주4․3연구소 소장

성명 : 김창후

약력 :

제주도 역사연구가

전 제주4․3연구소장(3대, 1993년도)

전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실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