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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자 : 제주4.3연구소
제주4·3연구소는 지난 5월 11일(토) 연구소 개소 35주년을 맞아 회원님들과 함께 "솔동산 4·3 길걷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서귀포 원도심 구석구석의 제주4·3 현장을 돌아보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4·3길걷기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신 회원님들도 하반기에는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4·3연구소 기행일기>
무죽시를 바라보며 기행을 시작합니다.
'정방4·3위령공간'에서는 오순명 회장님께서 증언을 해주셨습니다.
정방폭포에서 소남머리로 향합니다.
이도백 가옥 터는 옛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이도백 선생의 삶을 돌아봅니다.
2연대 군인들이 토벌 작전을 기념하며 심었다는 먼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회원님끼리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알아갑니다.
조선시대 서귀진터. 4·3 당시에는 주민들을 심문하고 군부대로 이송한 서귀포경찰서가 있었습니다.
이날 기행의 마무리는 서귀리 절간고구마 창고 터였습니다. 옛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4·3길걷기에 참가해주신 회원님 가운데 먼저 떠나는 분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제주4·3연구소 개소 35주년 기념 솔동산 4·3길걷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협력기관